다음 매장은 어디에 — 출점 판단의 공개 데이터 4종
출점 실패는 비싸다. 신규 출점 한 건의 실투자가 본사 견적의 1.58배, 9,180만원에 이르는 실측 모델(2026.08 기준)을 놓고 보면, 자리를 잘못 고른 비용은 창업자와 본사가 함께 치른다. 감으로 정하기엔 공개된 데이터가 이미 많다. 무료로 확인 가능한 4종이다.
공개 데이터 4종
| 데이터 | 출처 | 보는 것 |
|---|---|---|
| 공실률·임대료 | 한국부동산원 R-ONE (reb.or.kr/r-one), 분기 공표 | 시·도, 상권 단위 공실과 임대료 수준 |
| 업종 밀도·상권 분석 |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 (sg.sbiz.or.kr) | 후보 동의 업종 포화도, 배후 인구 |
| 유동인구 | 지자체 공공데이터·상권정보시스템 | 시간대별 흐름, 평일·주말 낙차 |
| 경쟁 밀도 | 상권정보시스템·현장 조사 | 동일 업종 점포 수와 생멸 |
네 가지는 겹쳐 봐야 한다. 공실률 하나로는 수요의 방향을 모르고, 유동 하나로는 비용 구조를 모른다.
부산 사례 — 같은 도시, 다른 상권
평균은 판단 근거가 못 된다. 한국부동산원 기준 부산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15.3%(2026년 1분기)로 서울 9.3%의 약 1.6배지만, 일반상가 1층은 6.3%로 전혀 다른 시장이다. 상권 단위로 내려가면 편차는 더 벌어진다. 2024년 2분기 기준 부산대앞 23.4%, 남포동 17.9%, 부전시장 일대 17.1%다. 두 통계는 기준 시점이 달라 나란히 비교하면 안 되지만, 결론은 같다 — "부산"이라는 단위로는 출점 판단이 불가능하다.
데이터 없는 출점의 비용
공실률이 높은 상권은 임대 조건 협상 여지가 있는 상권이기도 하고, 수요가 빠져나간 상권이기도 하다. 어느 쪽인지는 업종 밀도·유동 데이터를 겹쳐야 갈린다. 데이터 확인은 4종 모두 무료다. 확인하지 않은 대가는 수천만원 단위다. 본사 입장에서 출점 실패 한 건은 가맹점 한 곳의 손실로 끝나지 않는다. 정보공개서의 계약해지 숫자로 남아 다음 영업의 비용이 된다.
데이터 다음은 매물이다
상권 판단이 끝나도 조건 맞는 자리가 없으면 출점은 없다. 순서를 뒤집어 후보 상권의 매물 존재부터 확인하고 데이터 검증을 병행하면 빠르다. 러브스토어는 중개·알선 없이 무권리·양도양수 매물의 흐름을 보여준다. 중개는 파트너 공인중개사의 영역이다.
지역별 매물 흐름 확인 → https://lovestore.kr/#list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