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투자 · 5000만원 창업

5,000만원으로 가능한 외식 창업의 조건

가게사랑 데이터랩 · 2026-09-01 · 실측·추정 수치는 본문 기준일 표기

결론부터. 5,000만원으로 신축 프랜차이즈 창업은 안 된다. 같은 브랜드 10평 매장의 실투자가 9,180만원이기 때문이다(2026.08 실측 기준). 그러나 무권리 점포 인수라면 3,590만원에 같은 간판을 걸 수 있다. 5,000만원 예산의 유일한 경로는 인수다.

신축 9,180만원 vs 인수 3,590만원

항목신축(만원)인수(만원)
인테리어2,500800
주방기물1,100150
별도공사1,800400
가구600200
간판600300
가맹비·교육비800300(분납)
VAT580240
임차보증금1,0001,000
합계9,1803,590

(2026.08 실측 기준, 판촉비 등 일부 항목 구성 상이)

5,590만원은 어디서 사라졌나

차액의 대부분은 시공이다. 인테리어와 주방, 별도공사에서만 4,050만원이 줄어든다. 앞서 장사하던 사람이 깔아 놓은 설비를 그대로 쓰기 때문이다. 무권리 점포는 권리금이 0원이라 인수 비용 자체도 없다.

조건은 세 가지다

첫째, 같은 업종 또는 유사 설비의 무권리 점포가 매물로 나와야 한다. 둘째, 본사가 인수 전환(기존 점포의 브랜드 전환)을 허용해야 한다. 셋째, 임차보증금 1,000만원은 어느 경로든 그대로 필요하다. 이 세 조건이 맞으면 5,000만원 예산에 1,400만원의 여유까지 생긴다.

예산이 답을 정한다

브랜드를 먼저 고르고 돈을 맞추는 순서는 실패 확률이 높다. 내 가용 자금을 먼저 확정하고, 그 금액이 허용하는 경로(신축·인수)를 고르는 순서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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