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승계 A/B/C — 살릴 것과 버릴 것 판정법
설비 승계의 핵심은 하나다. 살릴 설비와 버릴 설비를 계약 전에 판정하는 것. 판정이 맞으면 별도공사 1,800만원이 400만원까지 줄고(2026.08 실측 기준), 판정이 틀리면 철거비와 재시공비를 이중으로 낸다.
A/B/C 등급 판정 기준
| 등급 | 상태 | 판정 |
|---|---|---|
| A | 주방·덕트·냉난방이 3년 이내, 정상 작동 | 그대로 승계 |
| B | 일부 노후, 핵심 설비는 사용 가능 | 부분 교체 후 승계 |
| C | 노후 심각 또는 업종 특수설비 | 철거 후 재시공 |
기준은 단순하다. 주방·덕트·냉난방 3대 설비가 3년 이내이고 정상이면 A다. 일부가 낡았어도 핵심이 돌아가면 B, 전면 노후이거나 전 업종 전용 특수설비(대형 화덕, 특수 배기 등)가 남아 있으면 C다.
등급이 돈으로 바뀌는 지점
신축 10평 기준 별도공사는 12항목 1,800만원이다. 에어컨 250, 덕트 200, 전기증설 200, 상하수도 100, 가스 100이 대표 항목이다(2026.08 실측 기준). A등급 점포는 이 중 대부분이 이미 깔려 있어 별도공사가 400만원 수준까지 내려간다. 주방기물도 1,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줄었다. 반대로 C등급은 철거비 150만원을 먼저 쓰고 다시 신축 견적으로 돌아간다.
현장에서 확인할 3가지
첫째, 설치 연식. 에어컨·덕트 명판과 시공 영수증을 요구한다. 둘째, 작동 테스트. 냉난방은 계약 전 직접 켜본다. 셋째, 업종 적합성. 앞 가게가 고깃집이었다면 덕트는 A라도, 카페로 바꾸면 과잉 설비다. 설비는 '상태'와 '내 업종 적합성' 두 축으로 본다. 본 글은 법률 자문이 아니며, 확정 전 전문가 확인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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